kt wiz가 선두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며 4연패를 끝냈다.
kt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주권의 호투와 2회초, 9회초 대량 득점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9-4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벗어난 9위 kt는 27승 2무 38패가 됐다.
경기 직후 조범현 감독은 “경기 초반 집중타가 터진 이후 불펜투수들이 리드를 잘 지켜준 것이 승인이다. 선발 주권은 자기 페이스대로 마운드를 잘 지켜줬고, 하위타선이 분발한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비에서 무너지지 않으면서 경기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고, 8~9회 후속 득점이 경기를 결정지었다”며 팀의 집중력을 높게 평가했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