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이상민 "엄현경, 여자 컨츄리꼬꼬 멤버 점찍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6.23 13: 01

방송인 이상민이 엄현경을 '여자판 컨츄리꼬꼬' 멤버로 눈독들여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석, 엄현경에 대한 제작 욕심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이상민은 천재 프로듀서 모드를 가동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상민은 과거 디바, 샤크라, 컨츄리 꼬꼬, 샵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을 발굴해 낸 최고의 프로듀서. 그는 "가수를 제작할 때 실력도 중요하지만 선천적인 가능성을 본다"면서 "약간의 대화로도 충분히 감지가 된다. 그게 프로듀서의 능력"이라면서 남다른 자부심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정작 이상민은 가수감으로 엄현경을 지목하는 반전을 선사했다.

엄현경은 자벌레를 연상시키는 로봇춤을 필살기로 하는 '해투3'의 대표 춤신춤왕(?)인 바, MC들을 대중성이 결여된 이상민의 안목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민은 '잘생기거나 예쁜 가수들이 각광받는 시대에 웃기는 가수가 있었으면 해서 컨츄리 꼬꼬를 만들었다"면서 ‘여자 컨츄리 꼬꼬’의 멤버로 엄현경을 점 찍어 현장 모든 이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 trio88@osen.co.kr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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