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윤시윤·김새론·곽시양, 엇갈린 손길 ‘삼각로맨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6.23 07: 54

‘마녀보감’의 윤시윤과 김새론, 곽시양의 삼각로맨스가 복잡해진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노선재, 연출 조현탁 심나연) 측은 23일 궁에서 포착된 김새론과 윤시윤, 곽시양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김새론의 모습이 확연히 달라졌다. 청빙사에서 처연하고 청초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새론은 단아한 공주로 변신했다. 연분홍의 당의를 입고 특유의 청순한 매력에 우아한 기품까지 더했다.

캐릭터도 달라졌다. 자신의 손목을 붙잡는 곽시양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단호함과 결연한 의지가 느껴진다. 반대로 곽시양의 눈빛에는 애절함과 분노가 있다. 여기에 애틋한 짧은 이별을 했던 윤시윤이 김새론을 바라보는 눈빛이 쓸쓸하다.
서로를 엇잡은 손길과 같이 엇갈린 세 사람의 마음은 본격적으로 전개될 삼각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인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이야기의 주 배경이 궁으로 옮겨간다. 변화하는 캐릭터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에 힘을 더 보탤 예정”이라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사랑 때문에 변화하는 풍연의 모습이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아폴로픽쳐스, 드라마하우스, 미디어앤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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