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라스' 하현우→효린 ♥고백, '우결' 합류만 남았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6.23 06: 53

 “‘우결’, 보고 있나?”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와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 음악에 반한 두 사람. 곧바로 MBC ‘우리결혼했어요’ 촬영을 진행하면 될 것 같은 분위기다.
하현우와 효린의 첫 만남은 좋은 인연은 아니었다. 경연을 통해 경쟁해야 했던 사이였으니까. 두 사람은 MBC ‘일밤-복면가왕’(‘복면가왕’)에서 25대 가왕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그런데 이제 속 시원하게 터놓는 그날의 비화는 제법 로맨틱했다.

하현우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그 날의 비화를 밝혔다. 효린의 노래를 듣고 난 하현우는 반해버렸다는 것. 그의 좋아한다는 돌직구 고백에 효린과의 러브라인이 급 성사되기도 했다.
그런데 하현우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서도 효린에 대한 마음을 서슴지 않고 드러냈다고. MC들은 “사전인터뷰에서 하현우가 효린과 ‘우리결혼했어요’를 찍고 싶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하현우는 당황해 하는 기색 없이 효린에 대한 직진 로맨스를 펼쳤다.
효린의 생각은 어땠을까. 하현우가 자신의 목소리에 반했다고, 또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싶다는 말에 크게 놀라하던 효린은 “저랑 하시면 힘드실 텐데”라고 답했다.
만약 두 사람이 가상부부로 활약한다면 어떨까. 전무후무한 보컬 커플이 탄생할 것이다. 음악으로 소통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상상하니 실제로도 ‘우리결혼했어요’ 촬영을 진행하는 것이 어떨지 진지하게 물어보고 싶은 심정.
계속해서 효린을 감싸주는 하현우의 모습을 MC들도 매의 눈으로 캐치했다. Mnet ‘언프리티랩스타’를 통해 보컬이 아닌 랩에 도전했던 효린의 도전정신을 높이사고, 코수술을 하고 싶다는 효린에게 “효린 씨만의 이미지가 없어진다”고 지금의 외모를 칭찬한 바. 음악대장일 땐 몰랐던 또 다른 사랑 앞에서 상남자가 되는 그의 매력을 찾아볼 수 있었다.
한 가지 분명한 건, 하현우는 알면 알수록 새로운 매력에 계속해서 재‘입덕’(入+덕후)하게 하는 매력이 상당하다는 것. 귀한 토크쇼 출연에 이어 가상결혼 프로그램에서 그를 볼 수 있는 날이 올까. / besodam@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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