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던 배우 김환희가 나무엑터스의 품에 안겼다.
나무엑터스 측은 지난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환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김환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곡성'에서 귀신에 씌인, 말그대로 신들린 듯한 연기를 펼친 김환희는 '곡성' 개봉 이후 여러 소속사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진 상황. 그럼에도 김환희가 나무엑터스의 손을 잡은 것은 김종도 대표에 대한 믿음 때문이라는 전언이다.
나무 엑터스 측 관계자는 "김환희가 러브콜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천우희랑 무대인사를 같이 돌 때가 있었는데 김환희 어머니께서 나무 엑터스가 '1박 2일'에 나왔던 사장님이 대표로 계신 곳 아니냐고 물어보셨다더라. 인상이 좋았다고 말씀을 하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도 대표님 역시 기술시사에서 '곡성'을 보고는 김환희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하셨다. 그때부터 눈독을 들이신 것 같다"며 "직접 김환희를 만나보고는 더 좋은 느낌을 받으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김종도 대표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