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7' PD "이경규, '복수혈전2'로 병맛액션 도전..의욕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6.22 16: 29

개그맨 이경규가 tvN 예능프로그램 'SNL 시즌 7'(이하 SNL7)의 상반기 마지막 게스트로 나서는 가운데 방송에서 자신이 주연과 감독을 맡은 영화 '복수혈전'의 못다한 이야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최근 'SNL7'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공인쿵후 4단, 영화의 프로패셔널, 몰래카메라로 세간을 놀라게한 그 남자...이경규의 파워변신!!!은 계속된다", "경규옹 꿈 대신 이뤄드립니다. 복수혈전2 개봉임박" 등의 글과 함께 '복수혈전'의 주인공 모습으로 변신한 이경규의 이미지를 게재해 폭소를 자아낸다. 
더불어 "초특급 콜라보레이션 전설의 레전드 예약이요"이란 글과 함께는 야외에서 촬영된 콩트로 꾸며진 이경규의 디숏(디지털 숏)이 게재돼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는 23년전 명작이 야외 콩트로 부활한다고 예고돼 호기심을 높인다. '3분 아빠'를 통해서는 대세와 대세 코너의 만남으로 이경규의 불 붙은 연기혼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경규 본인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병맛'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복수혈전 2'라는 명칭도 붙였다는 전언. '복수혈전'을 만들고 영화 제작자로 활동한 이경규인 만큼 각본, 출연, 감독 등을 두루 섭렵하며 열정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SNL7'의 민진기 PD는 "아이디어 회의를 했는데 이례적으로 디숏 두개에 도전했다. '복수혈전'을 찍었을 때는 대본대로 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본인이 연출하는 등 굉장히 의욕적으로 촬영에 임해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다시금 '대세 오브 대세'로 재조명받고 있는 이경규가 'SNL 7'을 통해 본인의 재능과 감각을 십분 살린,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5일 오후 9시 45분 생방송. / nyc@osen.co.kr
[사진] 'SNL7'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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