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마동석 "'정요미' 정유미와 부부 역 제일 좋았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6.21 11: 49

배우 마동석이 정유미와 부부 역을 연기한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마동석은 21일 영화 '부산행'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출연 계기에 대한 질문에 "무엇보다 정유미랑 부부로 나오는 캐릭터가 제일 좋았다"고 답했다. 
앞서 그는 "시나리오 보면서 심장이 조금 뛴다고 느꼈고, 연상호 감독에게 관심이 많았다. 애니메이션 손가락 하나를 움직이던 사람이 영화를 다시 찍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유미와 부부 호흡에 대해 언급하며 "(정유미가) 항상 현장에서 저를 '마요미'라고 불러서 저도 '정요미'라고 불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공유는 "현장에서 모두가 '마블리'라고 불렀다"라며 "워낙 요즘에 활동을 많이 하고 계셔서 칸도 같이 못 갔다. 제일 바쁠 것이다. 너무 오랜만에 봐서 반갑다"라고 말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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