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 프로그램 최초 청강생 합류, 첫 번째 주자는 최태준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6.21 09: 32

 배우 최태준이 ‘집밥 백선생2’의 첫 번째 일일 청강생으로 참여한다.
tvN은 21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 수업에선 매운맛 마니아인 최태준의 취향 저격을 위해 백종원이 특별히 준비한 ‘만능 불소스’ 레시피가 전격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늘(21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될 tvN ‘집밥 백선생2’ 제14화에선 시즌2 최초로 게스트 특집이 펼쳐진다. 백종원 요리 교실을 찾은 첫 번째 게스트는 바로 정준영의 절친 후배이자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최태준이다.

오늘 방송에선 매운맛 마니아인 최태준을 위해 백종원이 특별히 준비한 매운 요리 특집이 진행된다. 무엇보다 역시 소문난 매운맛 마니아인 백종원이 자신의 모든 노하우가 담긴 만능 불소스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수업이 될 전망.
오늘 방송에서 백종원이 처음으로 선보일 만능 불소스는 일종의 ‘라유’라고 할 수 있는 중국식 소스. 파와 마늘, 소금 등을 기름과 함께 끓인 후 고춧가루에 부어서 풍미를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라면을 시작으로 자장면, 만두, 순대 등 이 소스 한 스푼이면 모든 요리가 화끈한 불맛의 일품요리로 변신해 제자들과 최태준을 놀라게 헸다.
이어 백종원은 개운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일품인 한국식 불소스도 선보여 제자들을 놀라게 했다. 청양고추와 마른 멸치, 마늘, 간장 등을 함께 끓여낸 후 믹서에 갈아낸 이 소스 역시 효과 만점. 된장찌개에 넣으니 차원이 다른 깊은 맛을 낸 것은 물론 라면에 넣으면 술 먹은 다음 날 제격인 해장 라면이 탄생해 감탄을 자아낸 것이다.
백종원의 매운맛 퍼레이드는 동남아까지 확장된다. 동남아식 불소스는 한국식과 유사하나 차이는 멸치 대신 건새우가 들어간다는 점이 특징. 건새우 특유의 풍미가 살아있는 이 소스는 그냥 밥이나 국수에 비벼 먹기만 해도 일품이다. 백종원이 “단언컨대 혼자 사는 사람들에겐 제일 활용도가 좋은 것이 이 소스다”라고 말할 정도여서 과연 어떤 맛인지 그 궁금증을 갖게 한다.
청강생 최태준이 “이건 진짜 기적이다. 마치 사기당한 기분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마법 같은 효과를 만들어낸 백종원 표 매운맛 만능 소스의 진가는 오늘 밤 9시 40분에 방송될 ‘집밥 백선생2’ 제14회 ‘매운맛’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리불통 네 남자의 기초탄탄 주방활극 tvN ‘집밥 백선생2’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sjy0401@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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