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시즌2 대표들 입담도 장난 아니네요[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6.21 00: 14

'비정상회담'이 시즌 2을 출범시켰다.
2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를 비롯 캐나다 기욤을 제외하고는 7개국의 새로운 대표들이 새롭게 등장했다.
인도, 독일, 파키스탄, 프랑스, 미국, 스위스, 중국 대표들이 등장했다. 참깨 회사 CEO부터 패션 모델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모였고, 나이 또한 78년생부터 93년생까지 다양했다.

인도 대표는 "파키스탄과는 한국과 북한 같은 관계라 한 자리에서 이렇게 보는 게 신기하다"고 밝혔고, 파키스탄 대표는 "형으로 모시겠다"고 숙이고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인도 대표는 인도에 대해 "15세기부터 21세기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나라다.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들다. 어떤 지역에서는 소고기를 먹기도 한다"고 밝혔다.
루가노에서 온 스위스 대표는 "7시 이후 할 게 없다. 밀라노까지 20분 밖에 안 걸려 이탈리아 가서 피자 먹고 온다"고 말했다. 이날 스위스 대표는 "미국처럼 스위스도 총기 소지가 합법이다. 스위스가 외국에 공격을 많이 받아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총기 소유를 하게 했다. 미국처럼 총기 사건이 없는 것은 미국은 개인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라면, 스위스는 국가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날 각국 대표들은 다양하고 신선한 생각들을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몰랐던 정보들을 제공했다. 또한 시즌 1 대표들 못지 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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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정상회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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