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故안톤 옐친부터 히스 레저까지..못다핀 꽃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6.20 17: 15

또 한 명의 재능있는 배우가 그 꽃을 피우기도 전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들은 영화 '스타트렉' 속 체코프 역으로 유명한 배우 안톤 옐친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톤 옐친은 자신의 집 앞에서 자신의 자동차와 우체통 기둥 사이에 끼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야말로 허망한 죽음. 그의 나이 27살이었다.

할리우드는 재능 있는 배우의 요절에 애도를 표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타트렉'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들은 물론, '스타트렉' 측, 그리고 할리우드 관계자들 역시 저마다의 SNS를 통해 생전 안톤 옐친의 재능을 칭찬하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아직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못다핀 꽃들은 할리우드에 사실 많이 존재했다. 故히스 레저 역시 그 케이스.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조커 역할로 "역대 최고의 조커"라는 찬사를 받았던 히스 레저는 향년 28살에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약물 중독.
지난 2008년 1월에 사망한 히스 레저는 아직까지도 많은 영화인들의 가슴 속에 남아 회자되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배우 폴 워커 역시 마흔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폴 워커의 사인은 교통사고. 지난 2013년, LA 산타클라리타 인근 도로에서 주행 도중 가로수와 충돌해 사망했다.
할리우드에서 요절한 대표적인 배우는 제임스 딘. 24살의 나이에 사망한 제임스 딘은 당시 반항적인 청년의 모습으로 많은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사인은 교통 사고로 제임스 딘은 자동차 경주 도중 사망,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바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 '이유없는 반항',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 '다크나이트'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