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측 "지현우·엄태웅 연기, 짜릿함 치솟을 것"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6.20 13: 39

지현우와 엄태웅, 두 연기파 배우가 맞붙는다.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 제작진은 “지현우와 엄태웅. 두 연기파 배우가 만났다. 그리고 이들은 때로는 맞서고, 때로는 함께 하며 쫀쫀한 스토리 속에서 다양한 케미를 발산한다"며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원티드’의 짜릿함은 몇 배로 치솟을 것"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현우는 극 중 강남경찰서 경위 차승인 역을 맡았다. 차승인은 뛰어난 직감은 물론 열정까지 갖춘 능력 있는 경찰이다. 그런 그가 한 BJ소녀의 실종을 수사하던 중 여배우 정혜인(김아중 분) 아들의 납치사건과 얽히게 된다. 범인의 요구대로 리얼리티 쇼를 만드는 혜인과 방송 제작팀. 하지만 차승인은 언제나 그러했듯 범인을 잡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뛰어다닌다.

엄태웅은 방송국 PD 신동욱으로 분한다. 신동욱은 ‘천재’와 ‘속물’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듣는 능력 있는 PD.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범인의 요구대로 리얼리티 쇼 ‘원티드’를 진행해야 한다는 혜인의 말. 혜인의 요구는 여러 측면에서 스타 PD 신동욱을 자극했다. 그리고 그는 결국 카메라를 들고 진흙탕보다도 더 잔혹한 리얼리티쇼 ‘원티드’를 만들기 시작한다.
한편,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리는 '원티드'는 '딴따라'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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