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 음주 적발 자백..“숨겨서는 안 될 일..깊이 반성” [전문포함]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6.19 20: 50

 래퍼 버벌진트가 얼마 전 음주운전으로 적발 된 사실을 솔직히 고백했다.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리며 깊이 반성 중임을 밝혔다. 이는 언론에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 버벌진트는 스스로 이 같은 사실을 고백하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음을 전했다.
버벌진트는 19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흘 전 저의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7%로 음주운전을 하고 적발된 사실을 자백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가 직접 올린 글에 따르면 버벌진트는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전망. 그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는 저의 잘못이며, 음주운전자는 잠재적 가해자임을 망각한 저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숨길 수도 없으며 숨겨져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부끄러운 글을 올린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음주운전에 적발된 연예인이 먼저 사실을 고백하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다. 끝까지 꽁꽁 숨기고 있다가 터지는 경우도 있고, 아무도 모르게 묻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버벌진트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의미에서 먼저 음주 적발 사실을 양심적으로 고백하며 팬들과 대중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다.
다음은 버벌진트가 직접 올린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좋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나흘 전 저의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7%로 음주운전을 하고 적발된 사실을 자백합니다.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는 저의 잘못이며, 음주운전자는 잠재적 가해자임을 망각한 저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숨길 수도 없으며 숨겨져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부끄러운 글을 올립니다. 다시 한 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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