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박혜경 "과거 업소서도 노래..세상 싫었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6.19 08: 13

 
가수 박혜경이 전 소속사와의 소송에 대한 일화를 밝혔다.
박혜경은 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예전에 나는 갈 생각도 없는 라이브카페나 업소에서도 노래해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도 모르게 소속사가 돈을 받고 행사를 잡아서 제3자가 저한테 와서 얘기하기도 했고, 한번은 잡혀간 적도 있었다"라며 "소속사한테 못하겠다 했더니 계약위반으로 저를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너무 억울하고 그 사건이 뉴수로 만천하에 알려지면서 우리 집앞에 구름떼 같은 기자가 몰려오고 사기로 알려졌다. 4년 간 그렇게 지냈다"라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 소속사도 없어 행사도 없고 소송에만 매달리고 노래도 못하니까 세상이 다 싫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사람이좋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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