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마동석, 뇌물 앞에 사이다 비웃음…"알이나 낳으세요"

'38 사기동대' 백성일(마동석 분)이 뇌물을 건네는 마진석(오대환 분) 앞에서 폭소를 터뜨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에서는 자리를 따로 마련해 백성일에게 뇌물을 건네는 마진석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자신의 일을 사사건건 가로막으며 세금을 받으려는 백성일을 따로 불러낸 마진석. 이 사실을 모르는 백성일은 "여왕개미를 건드리지 말아라. 여왕개미는 우리같은 일개미를 품는 알을 가진 사람이다. 오늘 여왕개미를 만나게 해주겠다"며 그를 이끌었다.

마진석을 마주한 뒤 비로소 '여왕개미'의 존재가 그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성일은 폭소를 터뜨렸다. 이후 백성일은 "알 많이 낳으시고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sjy0401@osen.co.kr

[사진] OCN '38 사기동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