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7’ 모태섹시녀 이엘, 19禁 병맛 개그도 된다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6.18 23: 17

 태어날 때부터 섹시했을 것 같은 배우 이엘이 ‘19금 병맛 개그’에 도전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섹시한 매력뿐만 아니라 청순, 코믹, 엉뚱한 면모도 볼 수 있었다.
18일 생방송된 tvN 예능 ‘SNL코리아 시즌7’(이하 SNL7)에서 이엘은 화려한 댄스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검정색 민소매 티셔츠에 숏팬츠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드러냈는데, 이 모습을 본 권혁수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엘은 영화 ‘내부자들’ 속 화제를 만든 대사 몰디브와 모히또를 언급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코너 ‘내부자들’에서는 안상구 역을 맡은 정상훈과 밀도 있는 스킨십을 즐기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SNL7’ 모태섹시녀 이엘, 19禁 병맛 개그도 된다 [종합]

이어 ‘3분 여배우’ 코너에서는 톱스타로 분해 매니저 정상훈을 괴롭히는가 하면, 캐릭터에 몰입한 메소드 배우로서 뱀파이어로 변신했다. 또 개성 출신 개성파 배우, 온몸이 까만 카메오 배우, 육체파 배우로서 맨몸으로 나타난다는 설정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 연기파 배우로서 크루들에게 연기를 가르치는가 하면,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에서는 주마담으로 변신해 월급을 동전으로 준 사장을 일갈했다.
요염함과 엉뚱함이 공존하는 이엘은 섹시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면모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purplish@osen.co.kr
[사진] ‘SNL7’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