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의 윤시윤과 김새론의 사랑이 저주 앞에서도 굳건했다.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노선재, 연출 조현탁 심나연) 12회분에서는 허준(윤시윤 분)과 서리(김새론 분)의 사랑이 더욱 굳건해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허준의 결계가 께지고 다시 서리의 저주가 발현됐다. 서리는 홍주(염정아 분)의 목덜미를 잡고 죽으라고 했고 "없애버릴 거다. 다시는 들러붙지못하도록 죽여버릴 거야"라며 더욱 목을 졸랐다.
요광(이이경 분)은 살생은 안된다며 홍주를 죽이며 초가 모두 꺼진다며 허준부터 살리자고 말렸다. 서리는 허준, 요광과 함께 청빙사를 떠났다.
허준은 괴로워하면서도 서리의 손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허준은 서리의 결계를 만들지 않으면 보름 만에 죽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최현서는 요광의 소식을 듣고는 결계를 만드려고 했다. 하지만 이는 최현서를 위험하게 만드는 일이었다.
최현서는 허준에게 망각수를 내밀며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지만 허준은 "어이 기억은 연희가 남겨준 소중한 기억이다"며 먹지 않았다.
허준은 서리가 떠나기 전 "우리 이미 같은 편이다. 우리 다시 만날 거다. 꼭"이라며 서리를 안심시켰다.
서리는 궁으로 들어갔고 최현서는 서리를 위한 결계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허준도 원상태로 돌아왔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마녀보감'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