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때리기에 볼 빵빵까지'..정채연이 대기실서 노는 법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6.18 20: 07

'멍 때리기부터 손하트까지'
생방송까지 2시간, 다이아 정채연이 대기실에서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팬들을 만났다. '폭풍 팬 서비스'를 펼치며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18일 오후 7시 35분 네이버 생방송 V앱을 통해 '다이아 채연이와 SNL 대기실 함께하기'가 전파를 탔다. 애초 7시에 예고됐던 이 방송은 현장 사정 때문에 딜레이됐다. 

오래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정채연은 더 열심히 소통했다. 팬들의 질문을 꼼꼼히 체크하며 "오늘 뮤직비디오 찍고 넘어왔다. 재밌게 잘 찍었다", "저 안 피곤하다"며 활짝 웃었다. 
정채연은 이날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 이엘 편에 깜짝 게스트로 나온다. 역할을 묻는 말에 그는 "공주님으로 만들어 주셨다"면서 "본 방송을 봐 달라"고 홍보했다. 
스케줄도 공유했다. 19일 팬사인회를 열고 이후에 공연 무대에도 선다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전날 수원 케이팝 콘서트에 참석한 소감으로는 "오랜만에 다이아 멤버들이랑 큰 무대에 서니까 행복했다"고 말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정채연은 팬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마음껏 나눴다. 앞머리를 내릴지, 오늘 뭘 먹었는지, 커피는 어떤 종류를 마시는지, 멤버들의 근황까지 1에서 10까지 세세하게 교감했다. 
정채연은 "지방 팬들을 보러 가자고 회사에서 얘기하고 있다. 준비하고 있다. 갔으면 좋겠다"며 "'SNL'에 다시 출연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고 영광이다. 이따 방송에서 뵙겠다"고 끝인사했다. 
쉴 새 없이 일하는 그를 보며 팬들은 열혈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 라이브 방송을 11000여 명이 시청했고 하트 수는 20만 개가 넘었다. 이쯤 되면 '꽃길'을 아름답게 걷고 있는 정채연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V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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