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생’ 탁재훈-장동민-장도연-박나래, 뭉클 명예졸업식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6.19 00: 15

 18일 방송된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에서 탁재훈, 장동민, 장도연, 박나래가 단국대학교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네 사람은 아무것도 모른 채 강당으로 향했다. 이미 강당에는 도예과, 체육교육과 교수님과 학생들이 모여 명예졸업식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오늘부터 대학생’ 4인방을 위한 수료식이 시작됐다. 준비된 학사 가운과 학사모를 수월하게 착용하는 탁재훈, 장동민, 장도연과 달리 박나래는 큰 학사가운 때문에 곤란한 모습을 보여 현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우여곡절 끝 네 사람은 무대에 올라 명예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그들은 어색해 하면서도 이내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성적우수학생’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4개의 A학점과 2개의 B학점인 평점3.89’의 주인공은 박나래였다.  
박나래는 “열심히 한 것뿐인데 성적이 우수할 줄 몰랐다. 교수님과 학우들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4인방 답사도 이어졌다. 탁재훈은 “인생에 있어 단국대의 기억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고, 장동민은 ”빛나는 친구들이었다. 너무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박나래는 “학교 생활하면서 인연의 소중함을 느꼈다. 너무 아쉽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고, 장도연은 “잘하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잘 안돼서 아쉽다. 늘 배우고 늘 고마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더불어 이들은 친구들이 준비한 롤링페이퍼를 통해 그 동안 함께했던 시간들을 마음 속에 되새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 / nyc@osen.co.kr
[사진] '오늘부터 대학생'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