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미닛이 해체한 가운데 전 멤버인 남지현, 권소현, 허가윤이 팬들에게 데뷔 7주년을 맞이해 심경을 전했다.
권소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글씨를 적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권소현은 이날 “매년 이 날에는 감사하는 말로 인사를 드렸는데 올해 오늘은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7년 동안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같은 자리에서 사랑해주고, 응원해줬던 ‘포니아’ 정말 감사하고 너무나도 미안해요. Thnak you 4NIA”라는 말로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남지현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년 전 오늘. 참 많이 떨렸던. 그 때 참 어렸었는데. 하하 시간 참 빠르네. 좋은 하루"라는 글과 함께 운전석에 앉아서 찍은 청순한 사진 한 장으로 근황을 전했다.
허가윤 역시 "20160618. 7주년. 글로는 다 표현할 수 없지만 함께 해줘서 고마워"라는 말로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포미닛은 2009년 6월 18일 ‘핫이슈’로 데뷔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포미닛의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4인은 6월 14일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고 현아만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한 것으로 알려졌다. /sungruon@osen.co.kr
[사진] 남지현, 권소현, 허가윤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