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종현, 그리고 그룹 엑소가 이 주의 핫3로 뽑혔다.
이들은 1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핫3로 뽑혀 각자의 매력이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EXID는 신곡 'L.I.E'로 특유의 나른한 듯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 날 무대에서는 스포티한 의상으로 발랄함을 더했다.
지난 1일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EXID의 타이틀곡 ‘엘라이(L.I.E)’는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곡으로, 알앤비와 힙합, 펑크가 섞인 장르이다. 이별 후 남자의 거짓말로 인해 생기는 감정 변화에 따른 곡 진행이 인상적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앨범이란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EXID의 이번 컴백에 대한 각오는 어느 때보다도 남달랐다. 가요계에 처음으로 '직캠' 신드롬을 일으키고 역주행에서 정주행 신화를 이룬 그룹인 EXID가 이번 활동을 통해 보다 그룹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각오다.
이미 솔로 뮤지션으로서 탄탄히 자리매김한 샤이니 종현은 이날 신곡 '좋아'로 부드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핑크 헤어와 상의가 인상적.
그의 정규 1집 앨범 '좋아'는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누렸던 바다. 이번 앨범은 종현이 직접 작곡한 곡과 작사에 참여한 곡이 담겨있다. 또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브라이언-마이클 콕스 힙합 뮤지션 크러쉬 등과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대세'라 불리는 엑소는 신곡 '몬스터'로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남자답고 거친 매력과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거친 자아의 본능적인 욕망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집착을 그린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엑소는 지난 9일 발매된 정규 3집 EX’ACT로 8대 음원 차트를 올킬한 데 이어, 국내 음반 판매량에서도 '넘사벽'의 면모를 드러냈던 바다. / nyc@osen.co.kr
[사진] '쇼 음악중심'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