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옵쇼' 지코·씨스타·문세윤 출격, 인생송·핫보디·서커스 판매[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6.17 22: 52

지코, 문세윤,  씨스타가 '어서옵쇼'에 떴다. 이들의 재능을 이서진, 김종국, 노홍철은 어떻게 판매할 수 있을가?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어서옵쇼'에서 노홍철, 이서진, 김종국은 첫 번째 재능 상품으로 지코를 만났다. 지코는 "랩 퍼포먼스보다 구매자의 사연을 받아 즉석에서 노래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호스트 MC 세 사람은 지코의 도움을 받아 랩 가사 만들기에 나섰다. 'LIL 안양' 김종국, '제이진' 이서진, '레드아이언' 노홍철은 라임을 맞추며 나름 멋지게 작사에 성공했다. 이들의 재능에 지코는 "이서진만 아니면 된다. 김종국과 파트너를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두 번째 재능 상품은 개그맨 문세윤. 그는 자신을 서커스 단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는 맛보기로 한 입 마술을 펼쳤다. 핫도그, 콘 아이스크림, 파전을 한 입에 넣는 단순한 쇼였다. 호스트들은 자신들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결국 문세윤은 김종국과 노홍철이 이를 쉽게 따라하자 좌절했다. 
그를 돕기 위해 단원들이 출동했다. 요기 다니엘까지 등장해 호스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어딘가 허술해 문세윤을 진땀나게 했다. 문세윤은 "보완을 해서 생방송에선 완벽한 쇼를 보여드리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마지막 상품은 이서진을 보조개 미소 짓게 만든 씨스타였다. 이들은 여름을 대비해 '핫 보디 운동법'을 내세웠다. 이서진은 단박에 "내가 사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김종국과 노홍철 역시 비슷한 마음이었다.
세 호스트는 씨스타 앞에서 팔씨름으로 근력 대결을 벌였다.이서진은 안간힘을 썼지만 노홍철에게 기권패하고 말았다. 무엇보다 김세정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가녀린 몸매로 씨스타 네 멤버를 팔씨름으로 압승했다. 허벅지 씨름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지코의 인생송, 문세윤의 서커스쇼, 씨스타의 몸매 만들기가 재능 상품으로 나왔다. 각각 노홍철, 김종국, 이서진과 짝을 이룬 이들이 생방송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다음 주에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어서옵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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