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러블리즈 미주에 "옥천 얼짱 쾌유하길" 자막 선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6.17 17: 43

"옥천 얼짱 미주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뮤직뱅크'가 러블리즈 미주에게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띄웠다.
1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러블리즈는 '데스티니(나의 지구)' 무대를 펼쳤다. 그런데 노래 시작 전 무대 한 켠에 있는 미주의 판넬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는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것. 2주 전 미주는 '뮤직뱅크'에서 춤 추다가 발목을 크게 다쳤다. 이어 마이크를 하고 있는 생방송 상황이라 미주는 소리를 지르지도 못한 채 프로답게 무대를 마쳤다. 
덕분에 제작진으로서는 최악의 방송 사고는 면한 셈. 고마운 마음과 안쓰러운 마음을 담아 제작진은 미주의 판넬을 무대에 새운 채 "옥천 얼짱 미주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는 자막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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