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정주리부터 모기까지..절친 관전포인트 '3'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6.17 13: 16

 ‘혼자남’, ‘혼자녀’에게 늘 뗄 수 없는 것이 바로 외로움이다. 이에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은 싱글하우스에 절친을 초대해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17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이국주와 정주리, 김영철과 송은이 그리고 웃지 못 할 커플인 김반장과 ‘모기’다.

#1. 이국주X정주리, 女女케미를 기대해
이국주는 연예계 소문난 절친이자 ‘육아맘’ 정주리를 자신의 집에 초대한다. 아이 때문에 집 안에만 있어야 하는 육아맘 정주리에게 맛있는 보양식과 아기 이유식을 해주는 등 훈훈한 절칠 포스를 발산할 예정이라고.
또 그런 이국주에게 감동받은 정주리의 속마음도 공개된다. 그동안 서로 마음에 담아 두었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 놓으며 눈물을 보이는 그녀들의 진솔한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2. 김영철X송은이, 이건 브로맨스야!
김영철과 송은이의 브로맨스(?)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방송사 입사 선후배 사이로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사이. 김영철은 송은이를 자신의 싱글 하우스에 초대한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DIY 가구 제작에 도움을 받기 위함. 공구박스를 들고 다니는 유일한 여성이었던 것이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폭풍 잔소리를 늘어놓는 송은이의 친누나 포스가 관전 포인트라 하겠다.
#3. 김반장X여름 손님 모기
밴드 윈디시티의 김반장에게는 '모기'도 예능이 된다. 여름이면 찾아오면 불청객. 특히 북한산 끝자락에 사는 김반장에게는 산모기와의 전쟁은 여름마다 피할 수 없는 일상이다.
김반장은 여름 불청객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방법도 남다르다. 도심 속 자연인답게 자연주의 모기퇴치법을 찾아 나섰다. 먼저 모기 퇴치에 탁월하다는 구몬초를 구입해 마당 곳곳에 심어두고, 김반장표 계피 모기 퇴치제를 살포하기도 했다. 실제로 '계피물'은 야외 촬영시 방송 스태프들이 긴급 처방으로 사용하는 모기 퇴치제다.
이런 노력에도 피를 노리는 모기들의 습격은 계속됐다. 급기야 김반장은 톱과 낫 등 각종 연장을 들고 마당으로 나섰다고. 과연 김반장은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
제작진은 “세 커플의 관계와 분위기를 비교하며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절친들이 펼치는 웃음과 감동을 기대해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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