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이성경, 예쁜 말솜씨..DJ 해주시면 안돼요?[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6.16 19: 51

배우 이성경이 노래는 물론, 말까지 잘하는 모습으로 청취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성경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라디오'에 출연, 귀에 쏙쏙 들어오는 연애 상담으로 DJ 송은이와 김숙까지 놀라게 했다.
이날 이성경이 출연한 코너는 연애와 관련된 상담을 해주는 코너. 상담 코너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청취자 사연에 공감하고 적절한 조언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게다가 말솜씨는 기본이었던 상황.

이성경은 DJ인 송은이와 김숙에게 "전에 DJ를 해본 적이 있느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능숙하게 상담을 진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자신을 바꿔서까지 연애를 해야 하냐는 청취자의 고민 사연에 "고양이는 애교가 없다고 하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보면 고양이가 좋아한다는 걸 안다. 청취자 분에게만 있는 매력에 남자친구분이 빠지지 않았을까 싶다"며 "정말 할 수 있는 선에서 자주 웃어주고 좋은 말투를 해주시면 되지 굳이 갖고 있는 걸 바꾸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겸손함까지 갖췄다. 그런 삶을 살면 기분이 어떻냐는 김숙의 질문에 이성경은 "실제로 보시면 실망하실텐데. 사진에 속으셨나 생각이 든다. 나도 고단수의 메이크업과 세팅이 되어야 보여지는 모습이 나오는거다. 그것도 다른 분들에 비하면 한없이 부족하다"고 겸손함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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