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생' 브런치, 쉬운데 이렇게 우아해도 되나요[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6.14 22: 33

'집밥백선생'에서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브런치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tvN '집밥백선생'에서는 브런치를 쉽게 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백선생은 요리에 앞서 제자들에게 "주말에 늦게 일어나 먹는 것은 무엇이냐"고 오늘의 주제에 대해 문제를 냈다.
이에 제자들은 "짜장라면" "해장국" 등 기상천외의 말을 했고, 외국에서 오래 살다온 준영이 정확하게 "브런치"라고 말했다.

이날 백선생은 감자, 베이컨, 달걀로 차려내는 브런치부터 이탈리아 요리 프리타타를 응용한 브런치를 선보였다. 프리타나는 냉장고를 돌아다니는 채소를 볶아 계란과 우유를 섞은 물에 넣어 계란찜처럼 만드는 요리. 제자들은 "파이 같다" "겉은 빵같은데 안은 계란찜이다"고 신기해 했다.
이어 백선생은 제자들에게 대표 브런치 요리인 팬케이크를 해보라고 주문했다. 네 명 모두 물조절에 실패해 너무 되거나 묶은 반죽을 만들었고, 구울 때도 불조절에 실패해 뒷면이 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선생은 팬케이크 가루 2컵에 물 한컵 정도가 적당하다고 시범을 보였다. 이어 백선생은 식용유를 약간만 두른 다름 티슈로 다시 닦아낸다. 백선생은 "미리 팬을 달구지 말고 약불에 구워라"고 했고, 노릇노릇 맛있는 팬케익크를 완성했다. 거기에 버터와 시럽을 더해 우아한 브런치 한상을 만들었다.
이날 백선생은 설탕과 물로 만드는 시럽 만드는 팁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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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밥 백선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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