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눈물은 NO"..다이아, I.O.I·김흥국과 특급컴백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6.14 21: 15

 “다시 반가워!”
걸그룹 다이아가 돌아왔다. 올해 초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채연과 희현이 다시 합류했고, 은채가 새로운 막내로 데뷔하는 등 ‘그 길에서’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4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다이아 ‘해피엔딩’ 컴백 쇼케이스는 다이아의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컴백 앨범 수록곡 ‘해피엔딩’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다이아는 지난해 데뷔한 2년차 걸그룹. 멤버들은 “다시 반가워”라며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인사했다. 이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다이아 멤버들을 응원했다.
멤버들은 컴백 타이틀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거 각인데?”라는 희현의 말부터 “잘할 것 같아”, “내 스타일야”, “이거 내 노래”, “우리가 청순”, “그래 이거다”, “보여줄게요”라는 은진의 말까지 멤버들의 재치도 돋보였다.
이번 컴백은 정채연의 합류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정채연은 ‘프로듀스 101’에서 눈에 띄는 외모로 많은 팬들을 모았고, 톱11 안에 들어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했다. 첫 번째 완전체 공식 활동이 지난 4일 종료되면서 정채연은 원래 그룹 다이아에 합류하게 됐다.
특히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채연의 우정도 돋보였다. 아이오아이가 쇼케이스 현장을 찾은 것. 무대에 올라 꽃다발을 전달하고 짧은 응원을 전하고 객석으로 내려와 팬들과 함께 다이아 멤버들을 응원하며 힘을 실었다. 이에 채연은 “정말 힘이 된다”며 쇼케이스를 찾아준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김흥국도 찾았다. 김흥국은 라디오에서 다이아를 디아이에이로 소개한 인연으로 쇼케이스 현장에 깜짝 방문했다. 그는 “왜 안 왔어?”라며 ‘프로불참러’ 조세호를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손호준도 깜짝 방문해 응원을 보탰다.
다이아 멤버들은 벌써 공약을 이행하게 됐다. 음원차트 30위 안에 들면 게릴라 콘서트를 열기로 했는데, 29위에 오른 것. 멤버들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거듭 드러냈다.
아이오아이, 김흥국, 손호준의 특급 응원을 받은 다이아 멤버들은 이제 꽃길을 향해 함께 걸어간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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