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아가씨', 흥행 1위 탈환..롱런 기미 보인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6.14 07: 12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아가씨'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아가씨'는 지난 13일 하루동안 전국 7만 6,695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누적관객수는 320만 8,571명.
전날 '정글북',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 '컨저링2'에 밀려 4위로 내려 앉았던 '아가씨'는 이틀이 지나 다시 1위를 탈환하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제한을 벗은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일 개봉한 '아가씨'는 12일만에 300만 고지를 넘었던 바다. 영화 귀족 아가씨와 그녀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하녀의 속고 속이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조진웅, 김민희, 하정우, 김태리가 각각 후견인, 아가씨, 백작, 하녀 역을 맡았다. 현재 '아가씨'의 확장판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아가씨'에 이어 '컨저링2'가 이날 7만 5,307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63만 5,669명. '정글북',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 '곡성'이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 nyc@osen.co.kr
[사진] '아가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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