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무도’ 릴레이툰, 더 재밌게 보는 관전포인트 넷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6.13 16: 19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오는 25일부터 멤버들과 인기 웹툰 작가들이 함께 그린 웹툰을 공개한다. 충격적인 전개로 마무리해서 다른 조가 난감하게 만드는 폭탄 돌리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무한도전’은 ‘극한 알바’를 벌칙으로 내걸고 최저 조회수를 피하는 ‘릴레이툰’ 대결을 벌인다. 하하·기안84, 양세형·이말년, 정준하·가스파드, 유재석·무적핑크, 광희·윤태호, 박명수·주호민이 순서대로 작품을 만들 예정. 25일부터 6주간 방송을 통해 웹툰이 공개된다.

# 어느 조가 가장 충격적인 전개를 펼칠까
‘릴레이툰’은 한 작품을 다른 작가들이 그리는 방식. “다들 망해봐라라는 식으로 그릴 것”이라는 예상대로 충격적인 전개로 다음 타자를 당황하게 만드는 조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말년은 웹툰에서 멤버들을 죽이고 시작하자고 살벌한 이야기를 한 바 있다. 마지막 주자가 박명수와 주호민인 가운데 이들이 산으로 가는 전개를 어떻게 마무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 광희는 웹툰으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까
광희는 이번에 ‘미생’으로 국민 멘토로 떠오른 윤태호와 호흡을 맞춘다. 이미 윤태호는 광희의 실력 발휘를 위해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을 한 상태. 특히 광희가 ‘무한도전’에서 주눅이 든 이유에 대해 잘하고 싶어하는데 자신감이 없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표출한 바 있다. 웹툰을 통해 광희의 자신감 상승을 바라는 윤태호와 광희의 호흡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 ‘무한도전’ 30년 후는 어떨까
하하는 ‘무한도전’의 30년 후 이야기를 만들 예정. 물론 자신 위주다. 유재석이 자신의 비서가 되고, 성장판이 급하게 열려서 키가 무지막지하게 커졌다는 말도 안 되는 설정이다. 다만 30년 후 ‘무한도전’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웹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하가 생각하는 30년 후는 어떤 모습일까.
# 최저 조회수로 누가 벌칙을 받을까
릴레이툰의 최저 조회수는 ‘극한 알바’를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고된 아르바이트는 정평이 나있는 상태. 웹툰 최저 조회수의 굴욕으로 누가 고단한 일을 하는 벌칙을 맞게 될지 관심이 높다. 앞의 주자가 충격적인 전개를 펼치게 되면 다음 타자에게 관심이 쏠려 조회수가 높아질 변수도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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