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싱글' 김혜수 "아직도 첫 촬영 두렵다" [인터뷰]

 배우 김혜수가 촬영을 앞두고 두려운 감정을 드러냈다.

김혜수는 1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굿바이 싱글' 인터뷰에서 "첫 촬영이 두렵지 않은 배우는 없을 것이다"라며 "첫 촬영이 다가 올수록 죽고싶다. 제일 못하는 코미디 영화를 왜 하겠다고 했을까 걱정했다. 죽도록 집중한다고 해서 현장에서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더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을 앞두고 어떻게 해도 잠이 안온다. 촬영장에서 나도 그렇고 통제할 수 없는 여러 가지가 있어서 걱정을 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pps2014@osen.co.kr

[사진] 호두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