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삼시세끼’ 유해진 합류..‘케미’ 경우의 수가 늘었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6.13 10: 42

 유해진의 합류로 ‘삼시세끼’는 더욱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먼저 합류한 남주혁이 차승원, 손호준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유해진이 극적으로 고창행을 택하면서 이후 만들어질 ‘케미’ 경우의 수가 늘어난 것. 네 남자가 보여줄 이야기들이 벌써 기대를 모은다.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측은 13일 유해진의 극적인 합류 소식을 알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초 영화 스케줄로 합류가 불투명했던 유해진은 직접 영화 측에 양해를 구해 스케줄을 조정, '삼시세끼'에 극적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영화 제작사에 스케줄 양해를 구할 만큼 '삼시세끼'에 대한 유해진의 애정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멤버는 최종 확정됐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까지 총 4명. 엄마 같은 역할믈 도맡아온 ‘차줌마’ 차승원과 바깥양반 노릇을 해온 유해진, 막내에서 장남이 된 손호준과 막내 아들 남주혁까지. 이들이 어떤 호흡을 보여주며 ‘고창 라이프’를 그려나갈지 이미 기대와 관심은 극에 달했다.

가족의 수가 3명에서 4명으로 늘면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장면들이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차승원과 유해진의 호흡이야 말할 것도 없고, 장남 역할로 롤을 바꿀 손호준과 차승원이 또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는 바. 또한 ‘모델 출신 연기자’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막내아들 남주혁과 생성해낼 그림들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핵심이 될 멤버는 허리 역할을 해줄 큰 아들 손호준이다. 그간 방송을 통해 성실하고 우직한 모습으로 때로는 부족한 막내로 웃음을 안겼던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프로그램의 분위기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막내 남주혁과 보여줄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그는 지난해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강남과 학우로 호흡을 맞추면서 ‘형’들과의 호흡에 긍정적은 가능성을 보여준 바. 이에 이번 차승원, 손호준, 유해진과의 만남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남주혁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막내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
가장 흥미로운 그림은 네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일 테다. 아직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는 미지수. 하지만 새 가족을 받아들인 ‘삼시세끼’ 식구들, 그리고 바다가 아닌 전라북도 고창에서 살림을 꾸려갈 모습들은 충분히 기대를 증폭시킬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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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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