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측 “영화 피해갈까 고심, ‘삼시세끼’ 애정 깊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6.13 09: 22

배우 유해진이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의 새로운 시리즈 고창 편에 합류한 것은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깊어서였다.
유해진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의 한 관계자는 13일 OSEN에 “유해진 씨가 영화 ‘공조’ 촬영 중이어서 일정 조정이 쉽지 않았다”라면서 “혹시나 영화에 피해가 갈까봐 고심했지만 ‘삼시세끼’에 대한 애정이 깊어 극적으로 합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유해진은 자신의 출연 불발 소식에 많은 네티즌이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고 고민이 깊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삼시세끼’에서 차승원과 동갑내기 좋은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유해진은 당초 영화 촬영으로 인해 ‘삼시세끼’의 새로운 시리즈 고창 편에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허나 유해진의 일정 조정으로 이미 출연이 확정된 차승원, 손호준, 남주혁과 함께 네 명의 완전체 멤버가 구성됐다.
‘삼시세끼’는 다음 달 1일 첫 방송 될 예정. 만재도가 아닌 고창에서 생활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다.
제작진은 “유해진의 부재에 아쉬워하던 차승원도 뒤늦게 깜짝 등장한 유해진의 모습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존에 호흡을 맞췄던 차승원-유해진-손호준은 물론, 새로운 얼굴 남주혁이 함께 ‘삼시세끼’에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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