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김동현-양정원, '개콘'까지 접수한 대세 스포테이너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6.13 06: 53

스포츠 스타에서 예능 대세로 활동 중인 스포테이너 김동현과 양정원. 두 사람이 ‘개그콘서트’까지 진출(?). 깨알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선남선녀의 망가지는 모습에 ‘개그콘서트’가 한층 즐거워졌다.
12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이럴 줄 알고‘에는 말미에 김동현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송준근과 박영진은 유산을 두고 싸우는 형제로 분해 반전에 반전을 선사했다. 최대 반전은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가 살아난 것.
아버지는 “너희들에게는 유산을 주지 않겠다. 나에게는 숨겨진 자식이 있다”고 했다. 이에 김동현이 옥타곤걸 김하나와 깜짝 등장했다. 김동현은 박영진과 송준근이 덤빌 기세를 보이자 “이럴 줄 알고 격투기를 배웠다”고 자세를 잡으며 설쳤다.

하지만 바로 박영진과 송준근에게 제압당하며 망신을 당했다. 김동현은 “이럴줄은 몰랐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양정원은 ‘나쁜 녀석들’이라는 코너에 등장했다. 유진상, 정승환, 송영길은 자신들이 얼마나 나쁜 녀석들인지 자랑을 했고, 정승환은 양정원이 나타나자 “예쁜 여자 처음 본다”고 덜덜 떨었다. 양정원은 같이 욵동하자고 정승황에게 스킨십을 했고, 정승환은 ‘어버버버’하며 긴장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그때 박휘순이 나타났고, 박휘순은 양정원에게 “여기까지 날 따라왔냐”고 말했다. 박휘순은 “네가 그렇게 원하다면 오늘부터 1일 하자” “오늘 레이양에서 양정원으로 갈아탔다” 등의 막말로 웃음을 안겼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반전의 모습을 선사하고 김동현과 양정원. 특히 김동현은 덩치와 어울리지 않는 허당 매력으로 웃음을 유발,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개그콘서트’까지 ‘접수한’ 두 사람의 활동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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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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