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이’ 남궁민, 민아·김일우 구하고 신임 얻었다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6.12 23: 10

'미녀공심이' 남궁민이 민아와 김일우를 구하고 스타그룹에 남게 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가 복수를 하기 위해 스타그룹 회장의 비서로 입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단태(남궁민 분)는 공심(민아 분)의 다정함에 또 한 번 반했다.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단태는 정신을 잃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은 바. 이에 공심은 그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살폈다. 또한 애정을 담은 식사를 준비해 단태의 눈물까지 자아냈다.

공심은 월급을 떼먹고 도망간 제주도 지사장을 쫓는다. 그러던 중 얼떨결에 단태의 도움을 받게 됐다. 단태는 연변사투리까지 써가며 지사장을 묶어뒀고, 덕분에 성공적으로 그를 잡아낼 수 있었다.
단태는 아버지인 안수용과 통화에서 "나는 누구인가요"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직접 안수용을 만나러 갔다. 그런데 그 사이 염태철(김병옥 분)이 안수용을 찾아갔고, 두 사람이 몸싸움이 벌어다 수용이 벤치에 머리를 부딪히며 쓰러진다. 뒤늦게 도착한 안단태는 쓰러진 안수용을 급히 병원으로 옮겼는데, 그러면서 수용이 뇌종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단태는 범인이 스타그룹 안에 있다고 생각하고 복수를 결심했다. 그리고 스타그룹의 남순천 회장(정혜선 분)의 비서가 된 뒤 임원실에 드나들 수 있는 청소부들과 가까워지려 노력한다. 그가 회사에 들어오자 태철은 불안해한다.
단태는 누군가가 자신이 마실 물에 독극물을 탔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누구의 소행인지 찾기 위해 조사를 시작하고, 임원실에서는 단태가 들어온 이후 회사가 시끄러워졌다는 이유로 그를 퇴사시키려고 한다.
그런데 타겟은 단태가 아닌 석대황 사장(김일우 분)이었다. 전직 석 사장의 비서였던 이가 그에게 해코지를 하기 위해 꾸민 일이었던 것. 단태는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인 줄 알고 이들을 쫓다가 공심과 석 사장을 구하게 됐고, 신임을 얻어 퇴사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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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녀공심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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