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이필모, 뇌종양 진단에 김소연에 더 애틋..'후회'[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6.12 21: 52

'가화만사성' 이필모가 죽음을 앞두고 후회에 빠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32회에서는 서지건(이상우 분)이 유현기(이필모 분)의 병에 대해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서지건은 유현기 설득에 나섰다. 
유현기는 악성 교모세포종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당장 수술을 해야하는 입장이지만, 결코 쉽게 수수로가 치료를 승낙하지 않았다. 유현기의 상태는 급격히 악화됐고, 유현기는 자신의 상황을 알고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어머니에게도 좀 더 자상한 아들이 됐다. 

유현기는 치료를 결심하지 않았고, 서지건은 유현기의 상태를 알게된 후 그를 설득하기 위해 나섰다. 서지건은 유현기를 찾아가 당장 치료를 받으라고, 이 상태로는 종양 때문이 아니라 교통사고나 계단에서 굴러서 죽을 수 있다며 위험성을 알려줬다.
하지만 유현기는 서지건의 말을 듣지 않았다. 유현기는 서지건에 대한 적대심을 드러내며 봉해령(김소연 분)에게 절대 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결국 서지건은 유현기에게 진통제만 건넸다. 
유현기는 뒤늦게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어머니 장겨옥(서이숙 분)에게는 늦게라도 자상한 아들이 될 수 있었지만, 봉해령에게는 이미 늦은 것. 그는 봉해령의 예약문자를 받고 이번에야말로 자신이 직접 배숙녀(원미경 분)의 생일선물을 챙겼지만, 너무 늦게 깨달은 소중함과 시한부라는 사실에 절망했다. 
후회하던 유현기는 결국 백숙녀의 생일에 봉해령의 가족을 찾아갔다. 봉해령은 서지건을 가족들에게 소개하려던 자리에 유현기가 나타나자 당황했고, 서지건 역시 유현기의 등장에 놀랐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유현기와 고민에 빠진 서지건, 서지건과 새로운 행복을 찾아 나선 봉해령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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