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에릭남♥솔라부터 조세호♥차오루, 궤도 오른 깨소금 신혼 [종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6.11 18: 11

결혼생활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우리 결혼했어요' 세 커플이 달달한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신혼 집을 꾸미는 조세호, 차오루, 결혼식을 올리는 에릭남 솔라, 면허를 따면서 소박한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는 조타와 김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타는 아내 김진경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애교 선물에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경은 운전 면허 시험을 앞둔 조타를 위해 애교 응원을 보여주겠다고 했고 한참을 망설이다 "자기야 파이팅 쪽!"이라고 콧소리를 냈다.

이에 조타는 "귀엽다"를 연발하며 연신 싱글벌글 웃었다. 활기 찬 표정으로 면허 시험에 임한 그는 몇 번의 아슬아슬한 순간을 넘겼다. 김진경이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자꾸만 떠올랐다는 것. 그는 면허를 따면 다시 애교를 보여주겠다는 김진경의 말을 떠올렸고 "또 보고 싶은 마음에 꼭 따야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결국 운전 면허 따기에 성공한 그는 김진경으로부터 "우리 여보 최고"라는 달콤한 멘트를 받아내며 다시 행복한 기분에 빠졌다. 
에릭남과 솔라도 깨소금 냄새가 가득했다. 지난주 에릭남은 솔라에게 청혼을 한 상황. 두 사람은 바로 결혼식을 올리자며 드레스 가게에 가서 결혼에 걸맞는 차림을 하고 셀프 촬영으로 웨딩 앨범까지 만들었다. 이후 도착한 곳은 삼청동 골목.
두 사람은 지나가는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로를 위해 노래를 불러줬다. 에릭남은 제이슨 므라즈의 '럭키', 솔라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러브 미 텐더'를 불렀다. 이어 서로를 향한 편지까지 주고 받은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엔들리스 러브'를 부르며 듀엣을 선보였고 "우리 결혼했어요"라고 외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을 알렸다. 
조세호와 차오루는 신혼집을 꾸미는 데 최선을 다했다. 토마토와 고추 모종을 심으며 이름을 붙이는 등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불청객이 나타났다. 남창희였다. 고기를 가져 온 그는 부부와 함께 저녁을 먹겠다고 했고, 조세호와 차오루는 그 앞에서 서로에게 고기를 먹여주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질투심을 자아냈다./eujenej@osen.co.kr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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