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자이언티, '쇼미5' 음원 인기 이끌까..신곡 '쿵' 저격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6.11 13: 57

'남다르다'
가수 자이언티에 대한 평이다. 자이언티가 프로듀서들의 여러 무대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가운데 그가 추후 '쇼미더머니5'에서 발표할 음원의 인기를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에서는 프로듀스 네 팀의 특별 공연이 전파를 탔다. 1대1 배틀 랩 미션에서 살아남은 21명의 래퍼들이 프로듀서 팀을 선택하는 내용이 그려진 가운데 그리고 프로듀서들은 자신의 팀을 래퍼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공연을 선보인 것. 이번 시즌의 프로듀서들은 도끼와 더 콰이엇, 사이먼 도미닉과 그레이, 자이언티와 쿠시, 길과 매드클라운이다. 

이날 방송에서 자이언티와 쿠시는 공연을 위한 신곡을 뽐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자이언티는 신곡 '쿵'으로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제스처를 뽐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쿠시의 신곡 '머신 건' 무대를 함께 꾸몄다.
자이언티는 힙합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그 만의 목소리와 음악성, 트렌디함을 갖춰 출연자 래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들은 서출구는 "구경하는 거 말고 제가 저기 있고 싶었다"라고 평했고 산체스 등 다른 래퍼들은 "존재감이 남다르다"라고 그의 유니크함에 존경에 표했다. 우승 후보로 꼽하고 있는 비와이는 "자이언티 존재감이 달랐다. 사람 자체에서 나오는 아우라가 다르다"고 감탄했다.
무대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각자 마음에 든 팀에 투표를 했고, 그 결과 1위는 자이언티-쿠시 팀에게 돌아갔다. 자이언티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은 분이라면 우리 팀을 고를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이언티의 이번 신곡 뿐 아니라 매번 음원차트를 뒤흔드는 '쇼미더머니5' 음원에서 자이언티의 영향력이 상당할 것으로 점쳐지는 것도 사실이다. 벌써부터 그가 래퍼들과 함께 만들어 낼 차별화된 음악에 큰 관심이 쏠린다. 
한편 '쇼미더머니5'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 nyc@osen.co.kr
[사진] '쇼미더머니5'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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