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 걸그룹, 김세정·강미나·김나영 확정 '센터는 누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6.10 09: 27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 1호 걸그룹 멤버로 김세정, 강미나에 이어 김나영이 최종 확정지었다.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들의 젤리피쉬 1호 걸그룹 합류에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젤리피쉬 측은 지난 7일 "엠넷 '프로듀스 101'로 먼저 얼굴을 알린 김세정, 강미나가 소속된 걸그룹을 6월 말 선보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10일, 역시 '프로듀스 101'에서 김세정, 강미나와 함께 젤리피쉬 멤버로 활약했던 김나영의 합류를 알린 것.
김세정과 강미나는 '프로듀스 101' 최종 11인 멤버에 선정돼 I.O.I 멤버로서 최선을 다해 최근 I.O.I 첫 번째 공식 활동을 마지막까지 마무리했다. 김나영은 '프로듀스 101'에서 방송 초반부터 A클래스 멤버로 활약했으며, 그룹배틀 평가에서는 카라의 ‘브레이킷(Break it)’으로 센터와 메인 보컬을 동시에 맡아 ‘에이스 연습생’으로 사랑 받았다. 뛰어난 가창력과 춤은 물론 빼어난 외모까지 겸해 매회 화제의 중심에 서 마지막까지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었으나 최종 11인에서 탈락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세 사람은 프로그램 당시 멘토들과 동료들, 시청자들에게 실력파로 인정을 받았던 바다. 걸그룹에 걸맞는 비주얼에 더한 기대 이상의 가창력 등 실력적인 부분이 큰 장점으로 부각됐었다.
그렇기에 이들 세 명의 전원 합류에 젤리피쉬 1호 걸그룹의 최종 모습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아직 팀 명과 멤버수 등 구체적인 사항들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들 세 명의 존재와 '프로듀스 101' 당시에 선보였던 그 케미스트리 만으로도 다른 신인 걸그룹들을 위협할 만한 면모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모두들 '센터'감이란 평으로 이미 형성된 사전 팬덤이 가장 큰 강점이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젤리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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