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포텐터진 예능여신 5인방, 어디있다 이제 왔니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6.10 00: 30

예능여신 5인방이 제대로 '포텐'을 터뜨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예능여신 선수권 대회가 열렸다. 그야말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예능감에 웃음을 멈출 틈이 없었다. 
먼저 두각을 드러낸 것은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 그는 엄현경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야심차게 밝힌 것처럼 깜찍한 춤부터 재치있는 입담까지 선보이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하지만 나머지 '언니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예쁘다는 말 많이 듣는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이영진부터 "똥차 지나갈 때마다 윙크한다"며 엉뚱함을 발휘한 전소민, 연령별 팬 반응을 재연하며 새로운 개인기를 선보인 홍윤화까지 대기하고 있었다. 
특히 이영진은 강아지를 산책시키던 중 강아지를 향해 "너 몇 살이니?"라며 말을 거는 사람들 때문에 강제 애교를 부려야 했다는 에피소드로 유재석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질세라 고원희는 공식석상 처음으로 열애 사실을 고백하며 눈길을 끌었다. 고원희는 과거 상대배우였던 이하율과 8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핑크빛 소식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피에스타' 연습생 출신답게 과감한 섹시 댄스까지 선보이며 도발적 매력을 발산해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전소민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똥차' 얘기로 포문을 연 전소민은 어릴 적 잘 씻지 않아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없었다고 고백할 뿐 아니라, 변비를 극복하기 위해 화장실에서 노래를 부른다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들의 매력은 숨겨왔던 개인기로 더욱 폭발했다. 전소민은 손가락으로 코브라 만들기, 이영진은 발로 리모콘을 집거나 레몬을 초콜릿처럼 먹는 등 각자 남다른 개인기를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폭소를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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