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는 소녀들’CP “트와이스·강미나가 기대주..추천받기도”[인터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6.09 16: 34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잘 먹는 소녀들’이 걸그룹 멤버들과 함께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잘 먹는 소녀들’에는 트와이스의 쯔위와 다현, 레드벨벳의 슬기, 시크릿의 전효성, 나인뮤지스의 경리, 에이핑크의 남주, 오마이걸의 지호, 아이오아이의 강미나 총 8명의 걸그룹 멤버들이 출연한다.
‘잘 먹는 소녀들’은 소녀들이 음식을 많이 먹는 것보다는 보는 사람의 식욕을 자극할 정도로 얼마나 맛깔나게 먹느냐에 초점을 맞춘 먹방 예능이다.
소녀들 라인업을 보면 과연 이들이 제대로 먹방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의심이 되기도 하지만 ‘잘 먹는 소녀들’의 성치경 CP에 따르면 ‘한 먹성’ 하는 멤버들만 알차게 선정했다.

성치경 CP는 “먹방 짤이나 동영상들을 보며 먹방에 소질이 있는 멤버들을 찾았다. 그리고 각 소속사에서 추천을 받았다. 먹성이 있는데 감추고 있다든지 그런 멤버들을 추천받아 선수들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멤버들은 항상 다이어트에 신경 써야 하지만 ‘잘 먹는 소녀들’에서만큼은 다이어트를 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성 CP는 “타고난 먹성이 있지만 감추고 살아야 하고 걸그룹이라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지만 대결이 있는 날만큼은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푸드파이터처럼 먹는 게 아니라 즐겁게 식욕을 자극할 만큼 맛깔나게 먹으면 된다”고 했다.
‘잘 먹는 소녀들’에 출연하는 멤버들은 팬들 사이에서는 ‘먹방’으로 유명하다. 성 CP는 기대주로 아이오아이의 강미나와 트와이스를 꼽았다.
성 CP는 “현재로서 예측할 수는 없지만 강미나와 트와이스가 기대주다. 강미나는 방송에서도 봤듯이 맛깔나게 잘 먹는다”며 “트와이스는 마치 선수층이 두꺼운 야구단 같다. 멤버들이 기본적으로 잘 먹더라. 인터뷰 해보면 먹는 걸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더라. 그래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남주도 잘 먹고 지호도 잘 먹더라. 지호는 이국주와 짜장면 먹는 대결에서 이기는 영상을 보고 섭외했다.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먹는 것도 있겠지만 먹성이 타고나지 않으면 못 먹는다. 기대되는 멤버들이다”며 “선수들이 맛있게 기분 좋게 먹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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