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사기동대' PD "이선빈, 서인국 돕는 '꽃뱀' 활약"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6.09 10: 45

배우 이선빈이 '서인국의 그녀'로, '팜프마탈 꽃뱀'으로 활약한다.
이선빈은 OCN 새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에서 미모를 활용해 체납자들에게 접근하는 ‘38 사기동대’팀 ‘꽃뱀’ 조미주 역을 맡았다. 과거 다단계 회사에서 탈출을 도와준 양정도(서인국)를 따라 사기꾼이 된 인물로 그와의 각별한 인연을 토대로 '케미'를 형성하는 인물.
CJ E&M 황준혁 PD는 "이선빈은 극중 꽃뱀이자 속내를 숨기고 있는 조미주 캐릭터에 제격이라고 생각이 들만큼, 현장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면서 극중 인물에 몰입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며 "조미주가 양정도를 따라 합류하게 된 ‘38 사기동대’팀에 어떤 도움을 줄 지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무엇보다 이선빈이 클럽에서 도발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현장이 방송 전 포착,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선빈이 클럽 한가운데서 음악에 심취한 채 관능적인 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 알 수 없는 오묘한 표정과 함께 매끈한 8등신 몸매가 돋보이는 과감한 원피스로 남심을 흔드는 이선빈의 모습이 미모가 주요 무기인 ‘꽃뱀’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선빈은 첫 회를 통해 서인국과 클럽에서의 화끈한 재회를 담아낼 예정. 과연 ‘38 사기동대’의 ‘꽃뱀’ 이선빈이 어떤 활약을 펼칠 지 주목된다.
이선빈이 ‘팜므파탈 댄스’에 빠진 장면은 지난 4월 20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클럽에서 촬영됐다. 밀착된 절개 의상을 입은 이선빈이 현장에 등장하자, 남자 스태프들은 물론 여자 스태프들 모두 눈을 떼지 못하며 찬사를 터트렸던 상태. 이선빈은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던 초반과 달리 큐 사인과 동시에 캐릭터에 오롯이 체화된 열연으로 조미주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완성해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촬영에서는 이선빈의 ‘댄스 투혼’이 벌어지기도 했다. 클럽 장면 특성상 다수의 보조 출연자들과 다양한 카메라 각도가 요구됐던 상황. 이선빈은 하이힐을 신은 채 각기 다른 춤 동작들을 반복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친 내색 없이 오히려 해맑은 웃음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을 밝혔다는 후문.
한편, OCN 새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는 답답한 현실에 복장 터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전설의 사기꾼이 합심해, 고액 세금 체납자들에게 사기를 쳐 세금을 완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웰 메이드 수사물’로 주목받았던 ‘나쁜 녀석들’의 한정훈 작가와 한동화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OCN 새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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