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황정음이 류준열에게 하룻밤을 함께 보내자며 무릎까지 꿇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고, 연출 김경희) 5회에서는 심보늬(황정음 분)가 제수호(류준열 분)에게 자신이 계약연애를 제안한 목적을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수호는 보늬를 위해 약을 사왔고, 치한일까 봐 달려들었다. 말하고 보니까 멋있다는 말에 할 말을 잃었던 바. 보늬는 수호에게 "오늘 나하고 자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호는 "처음부터 그게 목적이었냐"며 "남자에 환장했냐. 처음부터 말하지 그랬냐. 그럼 이딴 노동 계약 안 했을 거다"고 말했다.
보늬는 "지금 농담하는 것도 장난하는 것도 아니다. 진심이다"고 호소했지만 수호는 돌아섰다. 결국 보늬는 무릎을 꿇고 부탁했다.
수호는 돌아가는 길에 "꼭 당신이어야 한다"는 보늬의 말을 곱씹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운빨로맨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