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핫'할 수 없다. 모델 출신으로 완벽하게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남주혁이 이젠 예능계에서도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걷는 길마다 화제성이 가득한 '핫 스타'다.
남주혁이 방송인으로서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건 2014년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다. 평범한 학생들과 학교 생활을 체험하는 포맷인데 남주혁은 강남과 짝을 이뤄 '브로맨스'의 정석을 뽐냈다.
교복 맵시 또한 훌륭했다. 덕분에 많은 소녀 팬들이 '심쿵'했는데 이 기세를 몰아 남주혁은 지난해 KBS 2TV '후아유-학교 2015'에서 한이안 역을 따냈다. 김소현을 사이에 두고 육성재와 스쿨 로맨스를 펼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모델 출신의 빛나는 비주얼의 소유자라 '남친미'를 가득 품은 그다. 그래서 올해 초 tvN '치즈인더트랩' 속 은택 역은 그에게 딱이었다. 보라(박민지 분)를 향한 일편단심 순애보를 자랑하며 '연하남'의 매력을 200% 발산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예능계로 돌아왔다. tvN '삼시세끼'가 다음 달 1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차승원-손호준에 이어 새 멤버로 남주혁이 이름을 올린 것. 유해진의 불참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남주혁이 있어서 괜찮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은 나영석 PD의 촉을 굳게 믿고 있다. 앞서 '신 서유기' 시즌2에 안재현을 발탁, 독보적인 예능감을 만천하에 알린 그이기에 이번 남주혁의 센스 역시 기대해 볼 만하다.
다소 뜻밖의 캐스팅처럼 보이지만 남주혁은 차승원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의 배우 라인을 튼튼하게 받치고 있다. 이 때문에 만재도에서 벌어질 세 남자의 '특급 케미'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comet568@osen.co.kr
[사진] '후아유', '치인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