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YG 새 걸그룹에 주목해볼 몇 가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6.08 15: 26

YG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새롭게 론칭하는 걸그룹 멤버가 한명씩 베일을 벗으면서 궁금증과 기대가 상승하고 있다. 먼저 활동 경력이 있는 실력파 멤버 두 명 제니와 리사를 공개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이 신인 걸그룹이 이렇게 멤버 공개만으로도 주목받는 이유는 분명 YG 소속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몇 년 전부터 신인 걸그룹 데뷔를 언급한 바 있었는데, 드디어 구체적인 그림이 완성되면서 관심이 더 크게 이어지고 있는 것. 이슈 면에서도 최고인 YG의 새 걸그룹에 주목해볼 몇 가지, 궁금한 몇 가지를 정리해봤다.
# 최종 몇 인조일까?

YG의 새 걸그룹 멤버로는 지금까지 총 두 명이 공개된 가운데,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그동안 YG 소속 뮤지션의 피처링 등을 통해 공개된 연습생들이나 'K팝스타' 출신의 멤버들도 거론되고 있다. 물론 YG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하기 전까지는 확정된 것은 없는 상황.
특히 아직 신인 걸그룹의 최종 인원에 대해 언급한 바 없기 때문에 이 역시 팬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있는 부분이다. 최종 몇 인조로 데뷔하게 될지 주목된다. 최근 아이돌 시장에서는 7명 이상의 대형 그룹 데뷔가 붐처럼 일어나고 있어 YG의 신인 걸그룹 역시 그 이상의 멤버수로 추측되기도 한다.
# 걸크러쉬 혹은 섹시 카리스마? 어떤 콘셉트일까?
또 어떤 콘셉트를 시도할지도 궁금하다. YG는 멤버 한명을 공개할 때마다 총 7장의 프로필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각기 다른 분위기, 다양한 콘셉트를 모두 소화해낸 제니와 리사다. 2NE1처럼 강력한 걸크러쉬를 일으키는가 하면, 때로는 청순하고 섹시한 카리스마까지 무장해 이들이 어떤 콘셉트의 걸그룹 노선을 선택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물론 YG에서 기획한 걸그룹인 만큼 실력은 이미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지드래곤의 솔로 음반에 참여했던 제니와 댄스 크루로 활동했던 리사는 이미 수년간 연습생 생활을 거치면서 실력을 쌓아온 멤버들. 양현석 대표의 눈에 들 만큼 상당한 실력의 멤버들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첫 외국인 멤버, 해외 진출 가능성은?
YG의 신인 걸그룹이 더 주목되는 것은 처음으로 합류하게 된 (해외 국적을 가진 교포가 아닌)외국인 멤버. 태국 출신의 리사가 합류하면서 다국적 그룹임을 알렸다. 그만큼 해외 진출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특히 YG 소속 뮤지션들은 이들만의 색깔을 구축하면서 개성 있는 음악으로 해외 팬덤이 크다.
물론 빅뱅과 위너, 아이콘, 2NE1은 외국인 멤버가 없어도 실력으로 자연스럽게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멤버로 성장했다. 이번 신인 걸그룹에는 해외 멤버를 투입하면서 처음부터 국내와 해외 활동을 동시에 공략하지 않겠냐는 의견. 특히 YG는 최근 중국에서 1000억 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차근차근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뮤지션으로 성과를 이루고 있는 YG 소속 선배 뮤지션들과 마찬가지로, 이들 역시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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