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YG 걸그룹 제니·리사, 양현석의 역대급 보석함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6.08 14: 00

YG 양현석 대표의 또 다른 보석함이 열리고 있다. 이제 갓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인 걸그룹임에도 불고하고, 인기 절정의 기존 가수들 못지않은 관심을 이끌어내면서 멤버를 한 명씩 공개할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YG라는 깐깐하고 엄격한 시스템을 거쳐 선발된 멤버들인 만큼 기대가 크고, 믿음이 있기 때문. 2NE1을 잇는 YG의 새로운 걸그룹 주자로서 양현석 대표가 꽁꽁 숨겨뒀던 기대주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예고됐다. 앞서 공개된 제니와 리사 두 멤버만으로도 '역대급' 걸그룹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부터 매주 한 명씩 순차적으로 새로운 걸그룹 멤버들을 공개하고 있다. 내달 데뷔를 앞두고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 특히 공개된 제니와 리사 두 멤버 모두 상당한 매력과 실력을 지닌 멤버들이라 기대를 뛰어 넘는 조합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멤버 제니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예쁜 비주얼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아한 분위기가 묻어나면서도 예쁜 외모, 그리고 이미 2013년 지드래곤의 정규2집 음반 피처링에 참여했을 정도로 YG에서 인정받는 실력파라는 점이 주목된다.
8일 공개된 두 번째 멤버 리사는 YG 최초의 외국인 멤버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태국 출신의 리사는 태국어 외에도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의 실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다. 또 어릴 때부터 댄스 크루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걸그룹에서 댄스를 담당할 것을 예고했다.
리사 역시 예쁜 비주얼로 시선을 모았는데, 제니와는 또 다른 느낌. 신비롭도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섹시를 겸비한 분위기가 전형적인 '걸크러쉬' 멤버로 꼽히고 있다. YG에서 5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한 리사는 이국적인 외모와 분위기로 패션 브랜드 모델 활동 경력도 갖고 있다.
사실 YG에서 데뷔시키는 걸그룹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이들에 대한 기대치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YG라는 브랜드 네임과 더불어 빅뱅부터 위너, 아이콘까지 보이그룹 쪽에서도 워낙 탄탄하게 성과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이제 2NE1을 잇는 YG의 막강 걸그룹 라인을 완성할 준비를 마쳤다.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출격하면서 대중의 눈은 더 높아졌는데, YG의 탄탄한 기획력으로 높아진 대중의 눈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새롭게 공개하는 멤버마다 개성도 강하고, 실력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향후 공개될 또 다른 멤버들에 대한 기대 역시 크다.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가 이들을 총괄하고 있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 아직 추가로 공개될 멤버와 최종 인원수, 그룹 이름 등은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올해 최고의 신인 타이틀을 기대해볼만 하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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