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기희현 업은 다이아, 전력 120% 충전완료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6.07 22: 41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룹 다이아가 정채연, 기희현의 재합류로 더욱 탄탄해진 모습을 보였다. 
다이아는 7일 V앱 '다이아 컴백 스포일러 V라이브'를 통해 최근의 근황은 물론, 조만간 공개될 새 앨범에 대해서도 직접 소개했다. 
이날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인 다이아는 그간의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특히 아이오아이로 잠시 팀을 떠났었던 채연은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개인 활동을 응원하는 한편, 기다려준 다이아 멤버들과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프로듀스101'에서 정채연과 함께 했던 기희현 역시 "아이오아이 친구들이 채연이를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느꼈다. 모두 대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탈퇴로 화제를 모았던 리더 승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승희를 대신해 새롭게 리더를 맡게된 유니스는 "승희가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연기자의 길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새로운 멤버이자 막내 은채까지 합류한 완전체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풋풋함이 매력적인 채원까지 합류하자 다이아만의 상큼함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날 방송은 '컴백 스포일러'가 주제인만큼 새로운 앨범에 대한 힌트도 빠지지 않았다. 섹시함과 큐티함이 공존하는 포스터부터 포인트 안무까지 아낌없이 공개했다.
팬서비스 역시 차원이 달랐다. 미리 추첨을 통해 뽑은 팬들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하거나 정채연의 '엔딩 요정' 포즈 재현과 아이오아이의 '드림걸스'댄스 시범을 보여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처럼 알찬 스포일러로 기대치를 한껏 높인 다이아의 두번째 앨범 '해피엔딩'은 오는 14일 베일을 벗는다.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바꾸며 다시 한 번 팀의 기강을 바로잡은 다이아는 과연 높은 기대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네이버 V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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