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물의' 윤제문, '옥자' 등 향후 일정은? "관계자들과 논의"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6.07 14: 47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윤제문의 향후 일정은 어떻게 진행될까? 
윤제문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7일 OSEN에 앞서 계획돼 있던 영화 촬영 등 일정에 대해 "우리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관계자들과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나무엑터스는 "윤제문 씨가 지난달 23일 자신의 차에서 잠이 들어 오전 7시 경찰에게 발견돼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윤제문의 음주 운전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이어 "윤제문 씨가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서울서부지검으로 사건이 송치됐다"며 "윤제문 씨는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현재 윤제문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를 촬영 중이다. 또 하반기에는 영화 '두 남자'의 촬영이 예정된 상황. 또 올해 여름에는 출연한 영화 '덕혜옹주'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측은 자숙을 하는 동시 예정돼 있던 스케줄은 관련 관계자들과 논의를 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연기파 배우로 알려져 있는 윤제문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와 '쓰리 데이즈'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 '전설의 주먹', '고령화 가족' 등에 출연했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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