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주헌, 보컬 도전..매드클라운과 '깜짝 콜라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6.07 08: 17

매드클라운이 깜짝 신곡을 발표한다. 
7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매드클라운은 8일 오전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알록달록'을 낸다. 이 곡은 몬스타엑스 래퍼 주헌이 랩이 아닌 보컬을 더한 걸로 알려져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펑크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재지한 사운드와 세련되고 모던한 감각을 조화시켜 근사한 그루브를 만들어 낸 곡이다. 회색도시에서 느끼는 사랑의 다양한 감정들을 여러 색깔에 비유했으며 화려한 도시의 밤을 배경으로 피어나는 사랑의 감정을 포착한 상상력이 인상적이다.

노랫말과 멜로디가 마치 도시의 야경을 펼쳐 보이듯 익숙함이 있어 '색깔을 귀로 듣는다'는 범상치 않은 주제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사랑에 빠진 마음을 건널목에 비유하는 등 위트 있는 표현은 듣는 재미를 더하고, 매드클라운의 능수능란한 래핑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귀에 꽂히는 매드클라운식 래핑의 날카로움은 여전하다. 여기에 랩이 아닌 보컬로 힘을 보탠 주헌과 호흡도 훌륭하다. 두 사람의 뜻밖의 콜라보레이션에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스타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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