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박윤하X유승우, 소름끼치는 '평행이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6.07 07: 08

 젤리박스 첫 번째 곡 ‘여름밤 피크닉’의 첫 주인공으로 나선 가수 박윤하와 유승우의 '소름끼치는' 평행이론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젤리박스의 첫 번째 특급 콜라보의 주인공으로 박윤하와 유승우가 함께 한다고 공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박윤하와 유승우의 재미있는 평행이론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K팝스타 4'& '슈퍼스타K 4'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둘 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것. 박윤하는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4’에 출연했으며, 유승우는 Mnet의 ‘슈퍼스타K 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각각의 프로그램 시즌4에 출연한 것이 운명의 시작점이다.
•16세 소년, 소녀 대중의 사랑을 받다
또 하나 평행이론의 정점은 둘 다 16세에 방송을 시작해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2012년 ‘슈퍼스타 K’를 통해 먼저 얼굴을 알린 유승우의 당시 나이는 16세였으며, 나이에 비해 성숙한 음악실력과 나이보다 더 앳된 소년의 모습의 유승우는 여심을 저격하는 달달한 보이스로 누나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로부터 2년 후, 2014년 당시 16세 소녀인 박윤하는 ‘K팝스타 4’에 출연해 맑고 청아한 목소리에 나이답지 않은 풍부한 감정선을 노래에 표현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유희열, 양현석, 박진영을 필두로 많은 삼촌팬들의 큰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치열한 접전 벌이며 TOP6 까지
뿐만 아니라 둘 다 각각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며 치열한 접전을 펼쳐 TOP 6까지 올라갔다. 뛰어난 실력으로 방송 초반부터 인기몰이를 해왔던 그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회 예상을 뒤엎는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를 일으켰다.
이처럼 오디션 프로그램의 출발선과 과정, 그리고 탈락지점까지 운명적인 키워드로 연결된 박윤하와 유승우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관심을 불러모으기에 충분하다.
한편, 박윤하와 유승우가 참여한 젤리박스의 첫 번째 곡 ‘여름밤 피크닉’은 오는 8일 발매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젤리피쉬,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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