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몬스터' 강지환, 복수하랴 사랑하랴 바쁘다 바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6.07 06: 45

'몬스터' 누구보다 바쁜 강지환이다. 첫사랑과 만났지만 복수도 해야 하는데 또 다시 누명을 쓰면서 더 바빠졌다.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언제쯤 본격적인 로맨스를 펼치게 될까.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21회에서 오수연(성유리 분)은 강기탄(강지환 분)이 자신의 첫사랑인 이국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변일재(정보석 분)로 인해 강기탄이 살인 누명을 쓰면서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했다.
변일재와 다시 손 잡은 도건우(박기웅 분)는 강기탄을 위기로 몰았다. 도도그룹에 꼭 필요한 나도광(이원종 분)의 백신 계약 체결을 두고 도신영(조보아 분), 강기탄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강기탄에게 속임수를 썼다. 결국 변일재의 계획대로 나도광 살인 누명을 쓰게 된 강기탄과 때 마침 강기탄의 정체를 알게 된 오수연의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강기탄은 또 다시 변일재와 힘든 싸움을 하게 됐다. 살인 현장을 완벽하게 조작하면서 강기탄의 지문까지 남긴 상황. 더구나 강기탄이 현장에서 발견되면서 그가 숨을 곳은 없었다. 정황으로만 본다면 강기탄이 분명한 범인. 다시 한 번 누명을 벗고 복수에 박차를 가할 차례다.
특히 강기탄이 위기에 처하는 동시에 오수연과의 로맨스가 가속화될 전망이라 기대를 높인다. 방송 말미에 오수연은 강기탄이 이국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를 찾아 나섰다. 서로의 정체를 알기 전에도 양념 같은 로맨스로 재미를 더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빨라진 로맨스 전개가 기대된다. 오수연이 강기탄이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낼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결국 위기와 로맨스를 동시에 맞게 된 강기탄. 다양한 사건사고 속에서 끝내 복수도 사랑도 모두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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