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엑소, 팬 서비스도 ‘MONSTER’급이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6.06 17: 21

 괴물급 팬 서비스다. 그룹 엑소가 ‘글로벌 대세’라는 타이틀에 부끄럽지 않은 대규모 프로모션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모든 것이 팬들을 위한 것이라는 점이 인상적. 올림픽 홀 규모의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컴백을 앞두고 팬들을 위한 실시간 방송까지 알뜰하게 준비했다.
고 퀄리티를 자랑하는 티저 이미지와 영상도 팬들에게 만족을 주기 충분했다는 평. 이에 관심과 기대가 무서울 정도로 증폭되고 있는 바다.
어느새 컴백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엑소는 오는 9일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의 발매하고 가요계로 컴백할 예정. 더블 타이틀곡인 ‘몬스터(Monster)’와 ‘럭키 원(Lucky One)’의 티저 공개까지 모두 마쳤다.

콘셉트는 다크한 집착과 펑키한 에너지. 기존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배가 시키고 있다. 두 곡이 주는 느낌과 색깔이 완전히 달라 더욱 관심을 높이고 있는 중. ‘럭키 원’이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 듯한 독특한 모습과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면, ‘몬스터’는 거칠고 다크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상상 이상의', '문화 충격' 퍼포먼스와 음악을 예고한 바 있기 때문에 새 음반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한층 더 높아진 상황. '으르렁'부터 '콜 미 베이비', '러브 미 라잇'까지 엑소만의 색을 유지하면서도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곡들로 대세 자리를 굳혀왔는데, 이번 음반을 통해서 이 폭발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다지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티저 공개까지 마친 엑소는 개인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시작할 예정. 이날 오후 6시부터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방송을 기획해 실시간으로 매력을 방출할 전망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새롭게 론칭한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브이 라이브 플러스를 통해서다.
먼저 멤버 세훈은 ‘강아지를 부탁해’라는 타이틀로 강아지와 함께 방송을 만들어갈 전망. 수호는 제빵하는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카이는 ‘카이는 고민중’이라는 타이틀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나머지 멤버들 역시 남은 3일 동안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을 만날 계획.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팬들이 이들의 방송에 이목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걸로는 부족했는지, 엑소는 컴백 쇼케이스도 대규모로 준비했다. 오는 8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급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
전 세계적인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받은 사랑을 돌려주려는 노력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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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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